하..진짜 제가 중학교 올라간지 2달정도 됐습니다. 아직도 반에 친구가 없어요 남자이고
제가 중학교 올라간지 2달정도 됐습니다. 아직도 반에 친구가 없어요 남자이고 운동도 싫어하고 성격도 진~짜 내향적인데 안 친하면 그냥 말을 아예 안하고 누가 다가와줘서 친해지면 진짜 말도 많아지고 그런데 그래서 초등학교6년간 친구는 부족하지는 않았는데? 중1로 올라와보니깐 반배정이 같은학교 한명도 없고 나머지 애들은 지들끼리 다 아는사이더라구요?그거 보고..아 진짜 망했다 했는데 역시더라구요 축구얘기만 하고 자기들끼리 놀고 그래서 애들이 다가와주질 않더라구요말을 안해서인지...요즘엔 학교가기도싫어요 애들이 찐따취급하고 무시해요딴반에는 친구 그래도 좀 있는데.. 하..진짜 학교 가기싫네요 그리고 반에 있기 부담스러워서 쉬는시간만 되면 밖에 나가서 도망칩니다 저 어케해야할까요반 애들은 다 별로고 인성도 바르지 못한것같아요
-> 그 친구한테서 벗어날 필요가 있음. 절교하라는게 아니라 그 친구가 전부라는 생각을 버리란 소리
-> 내향적이라 이해 가능. 근데 친구는 원함. 아무리 내향적이여도 친구를 원하면 아예 말을 안하지 않음. 내향적인데 아예 말을 안하는 친구는 대부분 사회성이 개떨어지거나 혼자가 편한 친구.
-> 친구들 입장에서 아무 얘기도 안하는 친구랑 친해질 이유가 없음. 굳이 왜?
-> 축구 좋아하는 친구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음. 축구 얘기만 해서 끼지 못한다 -> 축구 안좋아하는 애랑 친구하면 됨. 축구가 이유가 될 수는 없음
-> 말을 안함. 말을 안하니 친구도 없음. 당연히 찐따 취급을 당함. 무시함. 무시가 아님. 관심 줄 이유가 없어서 관심을 안주는 것 뿐
-> 지들끼리 잘 놈. 질문자 분은 그 친구들이랑 말을 많이 섞어보지도 않음. 그냥 친구가 생기지 않은 것에 대한 자신만의 정당화.
결론 -> 본인의 태도를 바꿔보는 것을 추천. 물론 질문자님의 말이 모두 다 틀렸다는 것이 아님. 진짜 얘들이 축구에 미쳐서 반나절을 축구 생각만 한다거나, 인성이 뒈져서 관심 없는 얘를 홀대한다거나 할 수도 있음. 근데 그럴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하는 말
공부를 안하고 서울대가 저를 뽑아주지 않아요ㅠㅠ 이 대한민국은 썩은 나라 같아요 이민갈래요ㅠㅠ 와 같은 맥락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