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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너무 짜증나요.. 전 초3동생이 있는데요.얘가 벌써 사춘기라도 왔나 갑자기 학원을 째고 뭐만하면
전 초3동생이 있는데요.얘가 벌써 사춘기라도 왔나 갑자기 학원을 째고 뭐만하면 소리질러요..그리고 얘랑 막내동생이 또 있는데요. (3자매입니다)얘네들은 인형을 실제로 살아있는거라 믿고 지네들끼리 역할놀이를 합니다.저도 그 나이엔 인형가지고 안놀았는데.. 솔직히 어려서 그런 거일 수도 있긴하겠지만 너무 오래 인형놀이해서 좀 짜증나고요.진짜 과장하나 없이 동생이 얘기할 때 제가 뭐 물어보면 뭔 상관인데;; 이래요.심지어 반말도 가끔씩 쓰고요. 제가 동생한테 맞아주고 안때려서 그런지 절 깔봐요;진짜 마음같아선 때리고 싶은데 동생이 엄마한테 이르면 무조건 혼날 것 같고..그리고 지 짜증나면 저 때리고 밀치고 팔 꺾으려해요..게다가 제가 뭐 말만하면 저보고 혀 차고 째려보고 이래요;;;오늘도 꾀병으로 학원 째길래 인형으로 한대 때렸는데 소리지르면서 방문 닫고...주변 어른들도 제 동생을 크게 안혼내서 자꾸 이러는 것 같아요..그리고 얘가 틱톡을 보는데 거기서 배운 안좋은 거 막 쓰고 그래요.또 저랑 동생이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거든요?근데 얘가 저보다 지가 더 그림 잘 그렸대요..ㅋㅋ 뭔가 무시하는 말투로 말하는데 집에서만 자신감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짜증나요..이런 동생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ㅠ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