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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첫눈에 반했어요. 중국이였는데요, 사람이 조금 많은 관광지에 가서 길을 걷는데 옆에 그
중국이였는데요, 사람이 조금 많은 관광지에 가서 길을 걷는데 옆에 그 사람과 같이 걷고 있었어요.저는 그 사람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고 잠시 쉬려고 벤치에 앉아있는데 그 사람이 제 옆에 앉았었어요.그 때 제가 인스타를 물어보려고 했는데 용기가 너무 부족했던 것 같아요.....이제 한국에 돌아가려고 하는데 70억명 중에 한 명이라 다시 볼 수 없을거라는 걸 생각하니 마음이 공허하기도 해요.생김새,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나이대, 거주하는 지역 정도만 알고 있는데 찾는 것도 어려울 것 같고..그 전에는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처음보는 사람한테 빠져서 이 상태라는게 저 스스로 생각해봐도 음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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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친한거 아닙니다.
당연한 일이예요:)
사람이라면 맘에 드는 사람한테하는
극히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이번에는 용기가 부족했지만
다음번에는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용기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