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기대가 커져서 점점 공부가 싫어져요 저는 중3 여름방학부터 수학학원을 처음 다니며 공부라는 걸 시작했고 평균
부모님의 기대가 커져서 점점 공부가 싫어져요 저는 중3 여름방학부터 수학학원을 처음 다니며 공부라는 걸 시작했고 평균
저는 중3 여름방학부터 수학학원을 처음 다니며 공부라는 걸 시작했고 평균 25점에서 80점대 후반으로 올랐고 고1 9모부터는 모의고사 1말 2초 정도 나왔어요 재미가 붙어서 열심히 한 거였는데 고2가 되면서 제 앞에서 자꾸만 “그냥 지잡대 가도 되는데ㅎㅎㅎㅎ 자꾸 기대하게 되네” 이 말을 정말 많이 하세요 그러면서 점점 공부하라는 말을 많이 하시고 폰을 보면 내놓라고 왜 이렇게 폰에 빠져사냐고 뭐라하시고 의대를 보내겠다는둥 최대한 밤새면서 남들보다 몇 배는 더 하라는둥 대치동 학원을 보내겠다, 여름방학캠프를 보내겠다 너무 부담스럽고 진이 빠져요.. 공부에 대한 흥미도 떨어지고 말 안해도 하는걸 더 강요하니까 너무 화도 나고 형편도 안되는 여름방학캠프도 짐만 되고요 기대된다 말을 듣는 것도 너무 싫어요 불편하고 짜증나요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고 숨막혀요 집에 있기 싫어요 혼자서 잘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계속 훈수를 둬요 집 앞에 이름모를 대학교가 있는데 자꾸 그냥 거기를 가라면서 반어법으로 말하는데 모르겠어요 너무 화가나요 엄마아빠가 내 성적에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더 하기 싫어져요 입장은 이해되지만 전처럼 아예 신경 안써주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럴 방법이 있을까요
공부 때려치고 집나와서 돈벌어서 사업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