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운동을 진짜 안하는 사람인데요 학교에서 발야구를 하다가 준비운동도 안 하고 경기를 바로 해서 좀 무리를 했는데요, 공을 차면 찰수록 오른쪽 앞벅지에 통증이 왔지만 그냥 무시하고 계속했습니다.중간중간에 진짜 다음 날 못 걸을 거 같을 정도의 고통이 잠깐씩 오다가 연습 끝나고는 걷는 것도, 다음 날에 있는 경기를 못 나갈 정도로 아파졌어요 경기를 뛰긴 해야할 거 같은데…. 내일 더 심해지면 병원에 가보려고 합니다… 이정도의 아픔은 근육 파열은 아니겠죠…?
갑작스럽게 무리하면서 발생한 손상으로 보입니다.
공을 찰 때 허벅지 앞쪽 근육에 날카로운 통증이 오고
경미한 근육 염좌나 근육 섬유 손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근육 파열은 보통 순간적으로 찢어지는 듯한 통증과 함께
멍, 부종, 함몰된 부위가 만져지는 특징이 있는데
그런 소견이 없다면 심한 파열 가능성은 낮습니다.
경기는 피하시고 얼음찜질과 안정이 우선입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2~3일 지나도 호전이 없다면
정형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