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래식작곡과 희망하는 일반고등학교 재학중인 고2 학생입니다.음악을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내신을 중요하게 챙겨야할지, 음악공부를 더 해야할지, 수능공부를 해야할지혼란스러워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제 내신은.. 딱 5점대 초반이구요.. 노력해도 3등급이 나오기 쉽지 않더라고요.. 제가 지원하고 싶은 학교들은 대부분 정시가 많은 편입니다. 모의고사 공부는 제대로 해본적 없고요 .. 모고 국어,영어 둘다 4정도 뜹니다...일반고이다 보니 한달정도 기간에는 내신공부에 집중하다보니, 음악에 더 신경을 쓸수가 없더라고요,,, 내신이 더 중요한건지,,, 그 시간에 음악을 더하고 수능공부를 하는게 맞는지 잘모르겠습니다..ㅜㅜ저같은 경험하신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당..ㅠㅜㅠㅜㅠ
질문자님 한번 클래식 작곡으로 유명한 사람 한번 생각해보세요.
딱히 기억나는 사람이 없죠. 저도 그렇습니다.
클래식이 20-30년 전만해도 찾는이가 그래도 있었기에
kpop 콘서트는 티켓팅하는데 정말 힘듭니다.
트롯 콘서트도 마찬가지죠. 임영웅님의 콘서트 장난 아닙니다.
그런데 혹시 클래식 오케스트라 를 티켓팅한다는 소리 들어 보셨나요??
클래식 음악은 이미 대중들에게서 평범한 음악이 되었기에
굳이 CD나 TV나 유튜브를 통해서 듣는걸로도 충분하다는 겁니다.
그럼 클래식 작곡이 무슨 소용이 있냐는 것이죠. 이게 팩트 입니다.
10-20년 전만 해도 예고가 아니라 일반 고등학교 다니던 학생들도 음대 갔습니다.
이게 어려우시면 음악 말고 다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알아서 해야 합니다.
취직도 알아서 해야 하구요. 누군가가 취직을 시켜주는게 아닙니다.
지금 당장 취직이라는 단어가 질문자님에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만
그럼 클래식은 취직 자리가 없습니다. 아예 존재가 없어요.
대부분 클레식 음악 전공자들이 대표적으로 가는 방향이 있습니다.
클래식 뿐만 아니라 실용음악도 마찬가지라고 보면 됩니다.
1) 음악대학원 졸업 후 음악 대학교 강사 (교수)
이런 직업을 할 것이 아니라면 굳이 음대를 가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단연컨대 음악대학교 가시면 휴학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 올 겁니다.
지방 대학교에서부터는 이미 클래식 학과를 없애고 있습니다.
왜냐면 취직이 안되어서 취업율이 바닥이거든요.
그렇기에 거의 대부분 클래식 음악 학과 자체를 많이 없애 버렸습니다.
질문자님이 무슨 대학교를 지원하고 싶으신지 모르겠지만
백수가 되는 것을 생각하고 클래식 작곡 학과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단순히 대학교 가는 것에 즐거움을 바라보고 준비하신다면
아무도 클래식 작곡은 추천하지 않는 학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