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미래가 너무 막연해요 안녕하세요 이제 중3되는 학생입니다. 여태껏 중학교 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많이
제 미래가 너무 막연해요 안녕하세요 이제 중3되는 학생입니다. 여태껏 중학교 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많이
안녕하세요 이제 중3되는 학생입니다. 여태껏 중학교 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많이 놀기도 했지만 중2 중반쯤에 사춘기가 와서 공부를 6개월 넘게 놓았었어요. 그전에는 그냥 그럭저럭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못하는것도 아니었는데 6개월정도 놀기만 하니까 선행도 많이 못하고 공부하는 버릇도 안잡혀서 집중도 잘 되지 않습니다. 근데 이제는 중3이 되서 생각해보니까 지금 이 나이가 절대 적은게 아니고 저한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을 깨닳았어요. 그래서 다시 놓았던 공부들을 잡기위해 학원도 다녀보고 과외도 해보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상 숙제만 겨우겨우 하는거지 공부도 따로 하지 않고있어요. 학교에서도 잠만 자다보니까 수업내용도 하나도 모르겠고 이제 중간고사도 다가오는데 자면 안된다고 생각만 합니다. 제가 너무 한심해요 노력도 안하고 인생한탄만 하는것 같긴한데 저는 꿈이 없어요. 제 친구는 정해진 목표(장래희망)가 있고 그걸 위해 저축하고, 영어공부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친구가 사실 저보다 훨씬 예전에 공부를 놨다가 중3때 다시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거거든요. 근데도 이렇게 확고한 목표가 있다는게 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제가 뭘 잘하는지도 아직 모르겠고 내가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어요. 고등학교가러면 내신도 신경써야하고 진짜 이제는 내가 미래에 뭘 하면서 살아갈지 생각해봐야하는데 정말 제가 하고싶은것도 모르겠고 뭘 위해 공부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나중에 제가 하고싶은일이 생기면 그때 걸림돌이 되지 않게 공부를 잘 하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야하는건가요? 근데 궁금한게 대학교를 가서 그때서야 자신에게 맞는 직업목표가 생기는건가요? 초등학생때는 꿈이 많았는데 지금 보면 그냥 멋진? 내가 좋아하는 것에 관련된 직업들이더라고요. 예를들어 소방관이나 사육사같은거요. 지금은 월급이나 연봉같은게 더 중요시해지는데 돈보다는 저외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게 맞는거겠지요.. 결과적으로 목표가 없고, 어떻게 만드는지도 모르겠고 뭘 위해 공부를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 아직 어린나이인데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잘 아는게 이상한거에요 모르는게 당연해요
하지만 나중에 고를수있는 선택지가 많기위해서는 일단 냅다 앞만 보고 달리는게 맞아요 괜히 공부 열심히 하라는게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