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2 여학생입니다. 일단 제가 고1때는 진로를 정할 길을 못찾아서 매번 진로적는 칸에다가 웹툰작가,유아교육,사회복지를 적었어요. 근데 제가 어렸을때 부터 잠을자면 항상 꿈을 꾸웠어요(로판꿈이나 로맨스,평소 꿈)저는 꿈들을 이용해서 저의 스토리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었고, 웹툰을 많이 봐왔어서 그런지 쭉 관심과 흥미가 있었거든요. 그때를 빌미로 중1때부터 고2현재까지 독학으로 그림(심심할땐 낙서)을 그리고 있는데..솔직히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제 그림과 그림체가 그렇게 좋지도 않고 끌리지도 않고 잘 못그린 그림이거든요. 제 주변친구들은 제가 폰그림으로 그린 그림들을 보면, "잘그린다","넌 그정도 재능이면 진로나 학과 미술로 가라","학원은 다녀?"라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근데 저는 제 그림이 그정돈가? 싶긴하거든요.. 일단 제가 그림그리는것도 좋아하긴하지만, 저는 웹툰을 보는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일단 좋아하는일이니 독학으로 그린 그림은 보다는 학원에서 기초부터 다지고 하는게 나을꺼같아서 학원을 찾아보고 고민해보고 막상 학원을 다닐 곳을 찾았다 쳐도 제가 버스를 혼자 못타고 어딜 타고 내려야...길은 또 어딘지 모르는 시골소녀이기에 고민만 엄청하다 지금 9월달 까지 학원을 못다니고 있어요..사실은 안다니는거죠. 또 패드도 없고 폰밖에 없어서 저는 폰그림(이비스)으로 그리거든요.. 생각을 매번 정리하다가 이미 생기부 1/3은 웹툰작가진로 내용으로 채워버렸고, 준비하다가 만약 대학 떨어져서 못가면 어떻하나 고민도 있고. 지금까지도 학원을 한번도 다닌적없는 독학소녀가 이번년도 고2 9월에 학원을 다닌다고 내년 9월 수시원서 접수나 포폴?실기?한다고 대학에 붙을까나 싶네요..물론 저는 청강대나 이런곳은 원하지도 않고 집이랑 가까운 지방대에 웹툰과나 애니과로 가고싶긴해요 성적도 그닥 높진않아서 쉽진않겠지만.. 어쩌죠..그냥 그림은 취미로만 하고 접고, 사회복지나 유아교육으로 지금이라도 트는게 나을까요..? 아래는 제 그림들입니다 다 폰손그림으로 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