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학년으로 다닌지 1주일 됐는데 너무 힘들어요 ㅠ.ㅠ… 그룹 활동할 때 누가 끼워줘도 영어를 못 하니까 가만히 있어서 너무 미안하고 이렇게 끼워주는 것도 한 두번이지 몇 달 지났는데도 영어가 안 늘면 그 땐 진짜 혼자해야될 것 같아요 수업 테스트 이런 것도 하나도 못 따라가겠고 ㅜㅜ 1년 어리게 들어온 건데 다른 애들보다 훨씬 못 하니까 자괴감들어요 집에서 예습해도 수업은 진도도 매번 바뀌고.. 점심시간에도 친구는 있는데 말을 못 하니까 다 얘기할 때 저만 테이블 보고 밥 먹고 어쩌다 모르는 애들이랑 같은 모둠 되면 개찐따처럼 쳐다보고 계속 꼽주고 하아아아몇 달 지나도 모둠으로 토론 가능한 수준으로 영어는 안 늘 것 같고 이정도 스트레스면 다른 공부를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냥 맨날맨날 너무 죽고싶은데 그만 두는 게 나을까요 5일 밖에 안 지났으니까 지금 자퇴해도 너무 자괴감 들 것 같은데ㅜㅜ 진짜 너무 힘들어요 원래는 1년짜리 유학이었고 아빠 직장때매 온 거라서 자퇴해도 중간에 검정고시 보러 한 번 들어가는 거 빼곤 계속 미국에 잇어야 돼요 집에서 공부하면서 고 1 예습하는 게 나을까요

저는 5년 유학했었는데 처음에는 원래 그래요. 아직 1주일 밖에 되지 않았으니 1달은 다니고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영어 계속 틀려도, 용기내서 계속 말하셔야지 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