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주면 수시접수 하는 고3입니다ㅎㅎ 제가 보건행정쪽으로 가려고 해요. 그래서 대학도 그쪽에 맞추어서 갈건데 어떤지 한번 봐주실 수 있나요ㅜㅜ동아대 건강관리학과동서대 보건행정학과동의대 의료경영학과부산가톨릭대 병원경영학과고신대 의료경영학과 전부 교과로 이렇게 쓸 예정이에요. 학종은 아예 생기부가 안되서 못쓰구요. 전부 부산쪽이에요. 동아대는 상향?이고 나머지는 거의 붙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취업률이 높은 곳과 제일 좋은 대학은 각각 어디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ㅜㅜ.. 그리고 국가고시 합격률이 제일 좋은? 높은?학교도 어디진 차례차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ㅠㅠ감사합니다ㅜㅜ그리고 잘 몰라서 그러는데 여기서 자대병원이 있는 대학이 있고 없는 대학이 있잖아요, 그러면 자대 병원이 있는 대학은 졸업을 하면 거기서 불러주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직접 서류쓰고 면접봐서 들어가는건가요? 그리고 자대 병원이 있다고 해서 거기에 무조건적으로 취업이 되는것은 아니죠? 그리고 사람들이 자꾸만 보건행정학과쪽으로 가면 전망이 안좋다고 취업이 잘되는것은 아니라고 걍 간호학과가라고 막 하던데 자꾸 그럴때마다 흔들리고 불안하더라고요….. 근데도 저는 보건행정쪽으로 가고싶어요 어릴때 병원에 가면 데스크에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했거든요ㅎㅎ 제가 하고싶으니까 그대로 쭉 밀고 나가는게 맞는거겠죠? 헉 쓰다보니까 제가 궁금한 내용들이 너무 많이 나온것 같아서 죄송하네요ㅜㅜ
동아개 건강관리학과 졸업시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는지에 대한 것은 알지 못하고 학생이 학과 홈페이지, 입학요강 등에 접속, 입학관련 부서에 전화 하는 등 확실히 체크 요합니다.
간호학과는 면허취득, 대학병원 입사가 그리 어렵진 않은데 이유가 워낙 이직율이 높다보니 의료대란 이전에는 800~9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이면 보통 150~200명 모집, 3년내 약 80% 가량이 관두고 이직, 이러니 대학병원 취업율이 높을수 밖에요.
간호사를 제외한 의료기사 즉 물리치료, 작업치료, 임상병리, 방사선, 보건의료정보관리 등은 대학병원 취업율이 극단적으로 낮은데 이유는 간단 합니다.
의료기사는 대학병원, 종합병원 취업하면 자연감소분 외는 관두는 이가 없어 신규자 채용 TO가 거의 나지 않으니 자대병원이 있는 학과라도 학과에서 전혀 취업자가 없거나 몇명이내로 제한 되는 구조 입니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면허 취득 취업하면 중소규모라도 종합병원은 병원내의 심사과에 배속, 의료수가와 의료보험적용 관련 업무를 보게되고 일반인들 눈에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학생이 어릴때 보던 그런 사람들은 병원에서 수납업무를 보는 경영관련 학과 졸업, 기타학과 졸업자들 입니다.(병원행정과 무관, 별개의 조직구조임)
면허취득시 대부분은 중소규모 병원 등에 취업하는데 이때는 심사업무와 수납업무를 병행하게 되고 면허취득자는 그래도 취업 못하고 그렇진 않지만 병원의 규모가 작아질수록 급여, 직장의 안정성이 불안, 피곤해집니다.
2. 모든 대학교 응시, 모두 합격한다고 가정하고 대학교 추천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동아대 건강관리학과 > 동의대 의료경영학과, 부산 가톨릭대 병원경영학과, 고신대 의료경영학과 > 동서대 보건행정학과의 순서로 추천 합니다.
- 의료기사의 취업은 자대병원, 재단병원이 있으면 좋긴 하지만 간호사처럼 절대적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는다라는 것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 간호학과를 제외한 의료기사의 대학병원, 중대형 종합병원 취업이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것, 새겨야 하고 진로에 판단은 최종적으로는 학생 본인의 몫 입니다.
3. "....자대병원이 있는 대학이 있고 없는 대학이 있잖아요, 그러면 자대 병원이 있는 대학은 졸업을 하면 거기서 불러주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직접 서류쓰고 면접봐서 들어가는건가요? 그리고 자대 병원이 있다고 해서 거기에 무조건적으로 취업이 되는것은 아니죠?"
3-1 취업은 개인이 알아서 해당회사의 공고문을 보고 일정에 맞추어 지원, 시험을 보고 당락 결정, 대응하는 개념이고 개인이 직접 서류 작성, 회사에서 요구하는 절차, 양식에 따라야 하는데 지금은 궁금하지만 대학교 학과 게시판에 알려주기에 잘 쳐다보고 멍~ 하고 지나치고 그러지만 않으면 됩니다.
3-2 간호사를 제외하고는 자대병원있다고 무조건적으로 취업? 전혀 아니고 최상위권도 합격을 장담할수 없습니다. 이렇기에 어른들이 간호학과 가라고 마구 떠들고 야단법석을 하는 것 이랍니다.
인생사 진로판단엔 정답이 없고 "프로스트의 가지않는 길" 처럼 어떤 선택을 하던 아쉬움은 남습니다.
원하는 결과 얻기를 바래요. 힘냅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