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로 간다면 필요없겠지만은 제가 만약이라는게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제 생기부는 1학년때 이도저도 아닌 생기부가 됐습니다 ㅋㅋ 고1때 계속해서 꿈이 바뀌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제가 경제학과, 상담심리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학년 생기부를 지금이라도 챙겨야 될까요? 그런데 제가 동아리를 경제학과와 관련이 없는 수사 같은 심리를 읽는 동아리로 들어가버렸는데 2학년 생기부를 어떻게 챙겨야 할까요

1학년 생기부가 흐지부지 되었다면 생기부 챙기더라도 효과를 못볼 가능성이 큽니다.

2,3학년 생기부가 탄탄하다고 가정할 때

경쟁자들에 비해 1학년 생기부가 부실하므로 당연히 내신 성적이 해당 학교 등급컷보다 더 높아야만 할 것입니다.

굳이 학종의 메리트를 살리지 못하는데도 이 전형을 고집할 이유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가장 중요한 고2 내신이 남아있습니다.

답 없는 종합보다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열려있는 교과의 앞날이 창창한데 굳이 생기부를 챙기면서 내신 대비에 들어갈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일단은 교과를 제 1우선순위로 두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교과에서도 상위권 대학의 경우 생기부를 10%정도 반영하기에 진로의 연관성 정도만 보여주면 충분합니다.

너무 신경 쓰지 말고, 경제학과 다운 내용만 깔짝깔짝 해주시면 감점 당할 일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