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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자만 꼬여요 키는 170 평균 몸무게 평범한 여잡니다 특별히 예쁜편도 못생긴 편도

키는 170 평균 몸무게 평범한 여잡니다 특별히 예쁜편도 못생긴 편도 아니고 순하게 생겼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요남녀 구분없이 사람도 사귀는데에 어색한 편도 아니고 두 세번정도 보면 잘 지내는 것 같아요어릴 때 부터 고백을 여러 번 받아 봤는데하나 같이 깡마르고 어딘가 행동이 어색한 남자애들 뿐인데친구로서는 괜찮을지 몰라도 연인으로서는 진자 별로인별별 하남자들이 저에게 고백해요친추했다고 고백하는 선배어쩌다 지나가다 건드리기만 하면 오바육빠떠는 선배사귀기로 하고 자기가 만나자고 하면 나가주는데 내가 만나자고 하면 안나오는 선배친절하게 안대해준다고 저한테만 지랄하던10살 연하 고딩 (ㅅㅂ 심지어 제 학생이였음)제 물건만 훔쳐서 숨겨놓던 놈하나같이 왜소하고 저보다 키도 작아요등등등 진짜 맘에 안드는 애들만 고백하고막상 제가 좋아하는 것 같고 괜찮다고 생각하는 남자애들은 제 분위기가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남성분들 좀 고백 받아줄 것 같고 비교적 만만해보이는 여자를 고르지 않나요?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용기 내어 이렇게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이분은 충분히 매력적인데 왜 자꾸 원하는 타입이 아니라는 분들한테만 고백을 받으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씀하신 걸 종합해 보면, 몇 가지 포인트가 보여요.
1) 왜 ‘하남자’만 다가올까?
순하게 생겼다 → approachable(다가가기 쉽다)
남자들 입장에서는 “이 사람은 차갑게 거절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쉽게 다가와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사회적으로 어색한 친구들이 용기 내서 다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위기가 무섭다 → 원하는 남자들은 거리감을 느낌
정작 본인이 호감 있는 사람들은 “말 잘하고 사교적인데 뭔가 쉽게 다가가면 차일 것 같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어요. 즉, 본인은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매너 있는 남자들에게는 ‘조금 높은 벽’처럼 비춰질 수 있는 거죠.
2) 해결을 위해 해볼 수 있는 방법
호감 표현을 더 ‘보여주기’
괜찮다 싶은 사람에겐 작은 리액션(눈 마주치고 웃기, 가볍게 먼저 질문하기)을 의식적으로 조금 더 해주세요.
이런 신호가 없으면, 오히려 ‘저 사람은 나한테 관심 없겠지’라고 오해하기 쉽거든요.
자신만의 ‘기준’ 확실히 세우기
어떤 타입이 싫은지 이미 명확하시니까, 앞으로는 고백을 받더라도 애매하게 받아주지 말고 처음부터 단호하게 선 긋기가 좋아요.
괜히 받아줬다가 불편해지는 경우가 생기니까요.
연애는 ‘내가 고르는 것’이라는 마음
지금까지는 “누가 나한테 고백할까?”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면, 앞으로는 내가 먼저 마음 가는 사람에게 다가가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꼭 남자가 먼저 고백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3) 결론
정리하자면, 지금까지 ‘다가오기 쉬운 남자들’이 용기를 냈던 거고, 정작 본인이 원하는 타입은 오히려 조심스럽게 뒤에서만 보고 있었던 상황일 수 있어요. 앞으로는 호감 가는 사람에게 내가 먼저 신호를 주는 연습을 해보시면 분명 달라질 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처럼 솔직하고 사람 잘 챙기는 성격이면 분명 본인 기준에 맞는 좋은 인연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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