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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의 셀카 미국으로 어학연수 왔는데 다음주가 마지막이라 같이 수업하셨던 선생님을 기억하고 싶어서
미국으로 어학연수 왔는데 다음주가 마지막이라 같이 수업하셨던 선생님을 기억하고 싶어서 사진 한장 찍고 싶어요. 남자분이거든요, 외국인은 셀카 잘 안 찍나요?.. 이런 말 하는 것 자체가 실례가 될 수도 있을까요?
미국에서 어학연수 마무리 단계이시고, 함께 수업하신 선생님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어 하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외국인이라고 해서 셀카를 안 찍는 것은 아닙니다. 셀카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보편적인 문화 활동이며, 미국에서도 많은 사람이 셀카를 찍습니다. 다만, 개인의 성향이나 직업적 특성,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 셀카를 요청하는 것이 실례가 될지에 대해서는, 요청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중하고 조심스럽게 요청한다면 실례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학생이 자신과의 시간을 소중히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하여 요청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1. 적절한 타이밍을 선택하세요. 수업이 모두 끝나고 선생님께서 다른 학생들과의 대화를 마무리하시거나, 잠시 여유가 있으실 때 다가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바쁜 순간이나 다른 중요한 대화 중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정중하고 간결하게 말씀하세요. 예를 들어, "선생님, 마지막 수업인데, 그동안 가르쳐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함께 한 시간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어서 혹시 사진 한 장 같이 찍어주실 수 있으실까요?" 와 같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3. 선생님의 의사를 존중하세요. 만약 선생님께서 어떤 이유로든 사진 찍기를 주저하시거나 거절하신다면, "괜찮습니다. 혹시나 해서 여쭤보았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와 같이 말씀드리며 정중하게 물러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정중하게 요청하신다면, 대부분의 경우 선생님께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거나, 설령 어려우시더라도 실례라고 생각하지 않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