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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과 관련된 도서 추천 과학수사와 관련된 직업를 희망하여 생명공학과를 준비하고 있는 고1입니다.세특용으로 마약과 DNA가
과학수사와 관련된 직업를 희망하여 생명공학과를 준비하고 있는 고1입니다.세특용으로 마약과 DNA가 융합된 내용이 있는 도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언제부터인가 '마약'을 검색해보면 거의 매일을 마약사범에 관한 기사를 찾을 수 있는데요. 텔레그램 같은 SNS 메신저로 인하여 마약 거래가 이루어져 20~30대가 마약사범의 절반을 넘어선다고 합니다. 대부분 비트코인으로 이루어져 결제가 끝나면 약속한 장소에 물건을 가져다 놓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거래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알면 알수록 무서운 '마약' 도대체 왜 마약에 빠지고 마약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걸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마약을 소재로 한 도서 Best 5'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image image
천국놀이
저자
전동하
출판
나남
발매
2012.09.24.
마약전담검사와 ‘뽕쟁이’들의 끝나지 않는 추격전
이 책《천국놀이》는 저자와 고교 동창인 ‘대검찰청 마약수사마스터’의 수사 체험을 소설로 엮은 것이다. 일생을 마약수사에 바쳐온 검사가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마약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소설을 기획하게 되었고, 저자가 마약수사관들의 수사 경험과 자료를 동원하여 소설의 내용을 생생하게 채웠다.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누구보다 강직한 성품을 가진 마약전담 검사 백강훈은 ‘청렴한 공직자’의 이미지에 완전히 부합하는 인물이다. 본인의 생활은 검소하게, 언제나 사사로움보다 공무를 우선하며, 누구보다 부지런히 일하는 그는 독야청청 마약수사에 일생을 건다. 부산, 서울, 수원, 인천 등 각지로 옮겨 다니는 동안 함께 검거에 나서는 수사관들의 면면이 변해도, 마약 범죄는 끊이지 않고 그의 일도 끝이 없다. 소설의 상당부분이 실제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고사바리ㆍ한 잔의 술ㆍ지게꾼 등의 은어나 실감나고 자세한 검거과정 묘사가 돋보인다. 오랫동안 알고지낸 친구를 마약사범으로 검거하는 본문의 내용 역시 정대표 前 검사의 실제 경험이다. image
갈증
저자
후카마치 아키오
출판
발매
2018.08.10.
고독과 증오에 휩싸여 질주하는 인간의 슬픔, 그 끝없는 갈증!
《갈증》은 인간에게 내재한 피폐한 어둠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그려 낸다. 우리가 외면한 세상 한편의 사람들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모두 주체할 수 없는 삶의 갈증을 느끼지만, 혼돈의 상태를 숨긴 채 살아가기도 하고 끝없는 증오로 분출하기도 한다. 저자는 소설의 원제처럼 ‘끝없는 갈증(果てしなき?き)’에 빠져든 후지시마가 실종된 딸 가나코를 찾는 과정을 통해, 삶의 고독과 증오에 휩싸인 인간의 절망을 집요하고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아내의 불륜 상대를 폭행하고 경찰을 퇴직한 후지시마 아키히로. 경비 회사에 근무하는 어느 날 헤어진 아내의 전화를 받는다. 딸 가나코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름한 얼굴, 가녀린 몸 그리고 색깔이 엷은 커다란 눈동자. 가나코의 방을 뒤지던 후지시마는 여고생 신분에 잠깐 즐기는 기분으로 소유할 양이 아닌 다량의 각성제를 찾아내는데……. 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가나코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
어느 날 딸이 사라졌다. 그리고 악몽이 시작됐다.
겉으로 보기엔 나무랄 것 없는 가족. 문제없다고 생각한 아이들의 일상. 하지만 대화가 단절되고 작은 폭력에 익숙해지면서 각자 자신의 동굴 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자기 자신에 대해 얼마나 깊숙이 알고 있을까? image
야행성동물
저자
황희
출판
몽실북스
발매
2021.02.01.
오늘도 이곳은 전쟁터다.
미국 텍사스 주 엘파소, 국경수비대로 일하는 한나의 하루는 오늘도 피튀기는 전쟁이다. 그녀는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들을 검문해서 혹시라도 마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지를 조사한다. 미국과 멕시코를 넘나들면서 보험이 없는 사람들을 상대로 약을 파는 사람들을 워낙 많기 때문이다.
단 하루도 평범한 날이 없다. 그저 단란하게 보였던 일가족이지만 그들을 어마어마한 양의 마약을 숨기고 있었다. 그들이 실제로 가족인지 아닌지도 모른다. 단지 마약 운반책으로 급조된 전혀 모르는 낯선 사람들일수도 있다.
얌전하게 약만 압수하고 체포한다면 그런 날은 운이 좋은 것이다. 약을 한 사람들은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지를지는 그들 자신도 모른다.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닌 까닭이다. 오늘도 이곳은 전쟁터다.
자신의 정체를 들킨 마약 카르텔은 그녀를 놓아주지 않았다. 자신의 편이 되지 않은 그녀를 그냥 둘리 없다. 그녀도 그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들의 편에 서서 동조할 수 없었다. 자신이 어떤 삶을 살다가 그 지옥 같은 곳에서 빠져나왔는지를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평화롭던 그녀의 일상을 흔들었다. 아니 그녀를 없애고자 했다. image
팬텀
저자
요 네스뵈
출판
비채
발매
2017.12.19.
오슬로는 그를 반기지 않는다.
사랑하던 사람들은 거의 다 죽었다.
…이제 마지막 사람을 지켜내야 한다!
올레그가 죽였다고 알려진 소년의 이름은 ‘구스토’이다. 자신을 입양해준 한 가정을 무참히 박살냈으며 무엇이든 훔치는 아이. 외로운 올레그에게 먼저 다가가 올레그를 마약의 길로 인도한, 올레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적(敵). 언제든 오슬로의 뒷골목에서 죽은 채 발견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마약 중독자. 그러나 올레그는 자신은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한편, 지난 사건 이후 얼굴의 상처와 190센티미터가 넘는 큰 키를 이용해 홍콩에서 ‘새로운 일’을 찾은 해리(클루이트는 해리에게 빚 수금하는 일을 맡겼다. 다시 말해, 빚을 갚지 않고 도망간 사람들을 찾아내는 일이었다. (중략) 해리가 그 일을 즐겼다고까지 하면 과장이겠지만, 어쨌거나 보수도 좋고 단순한 일이었다. _『레오파드』)는 올레그의 결백을 밝혀주고 싶어 오슬로로 돌아왔다. 그럼에도 그는 홍콩에서 입던 얇은 슈트를 굳이 갈아입지 않는다. 허름한 호텔에 체크인을 했지만 짐을 풀지도 않는다. 해리는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 티켓을 사고 비행기에 오르면 그만이다. 올레그만 억울한 혐의를 벗는다면, 이 사건만 해결된다면…. 그러나 지켜야 할 누군가가 있는 자에게 세상은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은 법이다. image
스노우 엔젤
도쿄 한복판, 차와 흉기로 행인 수십 명을 무차별하게
살해한 후 빌딩 옥상에서 투신한 남자가 남긴 의문의 말
“천사님, 이 미친 세상에서 저를 데려가주세요.”
도쿄의 한 번화가, 마치 좀비 떼를 처단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차와 흉기로 행인 수십 명을 무차별하게 살해한 한 남자는 사람들을 피해 백화점 옥상으로 올라간다. 허공에 무언가 보이기라도 하는 듯 앞으로 발걸음을 옮기다가 마침내 건물 아래로 추락한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천사님, 이 미친 세상에서 저를 데려가주세요, 저를 구원해주세요.” 유사한 종류의 무차별 살인사건이 도쿄 도내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요즘, 약물인가? 혹은, 정말로 이 남자가 죽기 전에 천사의 모습을 보았던 걸까? 소식을 듣고 출동한 기자키 계장은 왜인지 모를 서늘한 기운을 느끼고 마약 단속관의 의뢰를 받아 한 남자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