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진로 고민 현재 일반고 고1 학생이고 중3 후반때쯤 무용,춤쪽으로 입시를 좀 늦게
현재 일반고 고1 학생이고 중3 후반때쯤 무용,춤쪽으로 입시를 좀 늦게 시작을 했었어요. 근데 결과는 그다지 좋진 않았어서 이제 그쪽 꿈을 접고 공부쪽으로 진학을 생각해서 일반고중에 공부 수준이 좀 있는 학교로 입학을 했는데 이번에 새로 바뀐 교육과정 때문에 생기부 진로관련된것이 정말 중요해졌더라고요.. 사실 하고싶은것도, 나한테 맞는게 무엇인지도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그나마 평소에 드라마같은것을 보고 흥미가 생긴 의학쪽으로 지금까지의 생기부 주제를 맞춰놨어요. 근데 내신을 보고 성적을 보니까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쪽에 관한 현재의 흥미도 거의 없는 상태거든요 선택과목도 수학을 제일 못하지만 문과과목보다는 이과과목이 좀더 흥미가 있는것 같고 성적은 좋은편은 아니지만 노력하면 성적이 오르지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수학 화학 생명을 골랐는데, 요즘들어 예체능쪽으로 가고싶다는 생각이 좀 많이 들어요.. 어렸을때부터 몸쓰는걸 많이 했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운동, 몸쓰는걸 잘한다 라는 말을 들었어서 뭐 체대나 아니면 춤으로 대학을 준비하거나 아니면 연기쪽도 흥미가 있어서 계속 생각하고 있는데 만약 체대를 간다고 해도 나중에 뭐하면서 지내야할지, 체대는 괜찮을것 같은데 그곳을 나오고 취업쪽은 뭐하고 살지, 그닥 하고싶은 직업도 모르겠고, 춤쪽은 그나마 좋은 대학 갈 자신은 있는데, 이미 입시를 겪어봐서 다시 하고싶지도, 그걸 직업으로 삼고싶지도 않아요. 연기는 옛날에 조금 배워서 잘 모르겠지만 흥미는 많이 있는 편이에요 근데 여기서 생기부를 그쪽으로 잡으면 지금까지 썼던 생기부가 다 물거품이 되거나 나중에 대학에서 공부를 못해서 예체능으로 튀었나라고 생각할것같이서 걱정이에요.. 아직 고1이고 2학기 성적, 고2의 성적을 봐야 정확히 성적을 알 수 있겠지만 공부쪽으로도 할수있으면 도전해보고싶어요 근데 계속 수행평가도 자신의 진로 관련하여 적어야 하다보니 방향을 하나로 빨리 정해야할것같은데 무엇이 옳은거고 하고싶은게 뭔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ㅠㅠㅠㅠ 공부쪽으로 가면 잘할 자신이 하나도 없고 대학을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너무 힘들것같은데…. 머리가 터질것같아요ㅠㅠㅠ 주변에서는 너가 좋아하는거 잘하는걸 요약해봐라 하는데 겨우겨우 요약해서 생각나는 계열이 예체능 아니면 의학 계열이에요… 다른거 뭐가 더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이 두 계열은 너무 극과극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마다 너무 진로가 확실한 친구들과 비교하게되고 걱정되고 압박감이 느껴져요… 이럴때는 뭐가 옳고 어떻게 해야될까요..?
고1이라면 아직 많은 시간이 있습니다. 고민이 많겠지만, 다양한 경험을 해보세요.
예체능과 의학 모두 관심이 있다면, 관련 동아리나 수업에 참여해보세요.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성적은 노력으로 개선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해보세요.
또한, 멘토나 상담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