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cc에 겹치는 모임 너무 많고 같은 수업을 무조건 들어야하는 상황입니다. 헤어진지는 열흘 가까이 되어가고, 뭐 성격 차이도 있었지만 한창 사이 좋을때 유학을 가게되는 결정이 되어 얘기를 하니 바로 헤어지게 되었는데요, 헤어지기 2주전쯤 도자기 공방가서 만들었던 그릇이랑 병이 다 마무리되었다고 연락이 왔네요. 얘가 도자기 만드는거 재밌다고 좋다고 했던게 기억이 나긴하는데 이거 갖다주는게 맞을까요? 돈도 돈이고.. 헤어지고나니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아서 마음 정리는 꽤나 빠르게 했는데.. (제가 더 좋아했어서 너무 슬펐지만) 연락 껀덕지 잡는 것처럼 말꺼내긴 싫어서 그냥 집문앞에 놓고가야하나 어떻게 해야할까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