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현재 일본에서 유학중인 한 청년입니다.최근에 코인세탁소를 다녀왔습니다. 자주가지는 않지만 좋아하는옷이나 때가 많이 탄 옷을 빨때 코인세탁소를 가끔 이용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코인세탁소를 이용하고 나서 자꾸 쎄한 느낌이 나서 이곳에 질문을 합니다.저는 평소에 공포라디오를 즐겨듣는 사람입니다. 자기전에 몇편씩 보고자고 걸으면서도 이어폰으로 들을정도로 즐겨듣습니다. 코인 세탁소에 간날에, 세탁물을 넣고 예상시간을 봤는데 30분 정도 걸린다길래 그날도 어김없이 핸드폰으로 공포라디오를 들으며 오싹한 기분을 즐기며 세탁이 다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건조기까지 돌려서 거진 1시간 정도를 세탁방에 있었던것 같습니다. 세탁물을 들고 집으로 돌아와서, 공포라디오에서 무당 얘기를 들으며 잘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공포라디오를 들어도 뭐가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았는데, 그날따라 현관쪽에서 뭐가 느껴지듯이 그쪽에 가기가 싫가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룸이여서 화장실을 가려면 꼭 현관쪽을 가야했는데, 평소라면 거리낌 없이 갔을 화장실도 오줌보가 터질때까지 참았다가 겨우갈정도로 가기가 싫었습니다. 기분전환도 할겸 거울앞에서 좋아하는 옷들 입어보며 패션쇼도 해봤는데 자꾸 현관 쪽에서 세한 느낌이 들고, 거울로 현관을 보면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빨리 자야겠다 하고 재빨리 잘준비를 했습니다. 잘준비를 다하고 침대에 눕기 전, 부엌에 있던 소금을 보고 소금이 부정을 쫒아준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 평소에 그런것을 믿지 않았던 저는 밑져야 본전친다는 마음으로 소금을 현관에 계란후라이 간하듯이 뿌리고 문옆 구석에도 한꼬집씩 던졌습니다. 그래도 현관쪽에서 드는 쎄한 기분을 떨칠수가 없어서 현관이 안보이게 안쪽문을 닫고서 잠을 잤습니다.다음날 아침 저는 나갈준비를 하면서 평소처럼 공포라디오를 들었는데, 이런 어두운 내용의 영상보다는 밝은 영상을 보는게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갈준비를 다하고 집밖에 나오고 나니, 다시 무서운 얘기를 들어도 될것같아 틈만나면 공포라디오를 들으며 다녔습니다.할일을 마치거 집으로 돌아오니, 다시 공포라디오를 듣고싶지 않다는 생각이들어, 뭔가 본능적으로 그러나 싶어서 전날에 뿌려놨던 소금을 청소기로 치우고 다시 현관에다가 소금을 뿌렸습니다. 소금을 뿌리니 조금 안정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두서 없는 긴 이야기 끝에 질문 드리고 싶은 내용은,평소에 공포라디오를 듣고 다니는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스 있을까요?이러한 쎄한 기분을 느낀거는 단순히 기분탓이겠죠?유독 코인세탁소를 다녀오면 누가 박수를 치는 소리에 깬다던가 집을 밝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던가 하던데, 코인세탁소가 좀 좋지않은 장소일까요?기분이 쎄한 장소는 오래 보지 않는 편이 좋겠죠?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