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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춘기의 흔한 착각인가요? 사춘기때 되면 자기가 괜히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것 같고 그러잖아요.
그냥 사춘기의 흔한 착각인가요? 사춘기때 되면 자기가 괜히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것 같고 그러잖아요.
사춘기때 되면 자기가 괜히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것 같고 그러잖아요. 저도 세상에서 제일은 아니어도 그래도 평범한 가정에서 살고 있는 것 같진 않는데.. 제가 착각하는 건지 아니면 실제로 그런건지 좀 판단해 주세요.1. 저희 부모님은 모 사이비 교회를 믿고 계십니다. 혹여나 그쪽 믿는 사람이 볼까봐 자세히 말씀은 못드리지만.. 넷플 나는 신이다에 나온 확실한 사이비 종교에요. 어렸을 적 부터 모태신앙이라서 거의 종교를 강요받고 있어요.2. 아빠가 동생 보증을 잘못서서 빚을 지셨습니다. 그래서 꽤 어렸을 적부터 돈 걱정을 했었어요.3. 엄마가 정서적으로 저를 좀 힘들게 하십니다. 폭언을 하실 때도 있으셨고.. 조금 큰 일로 기억하는 것 두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5살 때 훈육 하신다고 절 마당으로 내쫒으셨는데 그때 집에서 기르던 대형견이 절 보고 짖어서 아직도 큰 개는 무서워 하고요, 11살때 엄마가 ㅈ살 하겠다고 주택 옥상에 올라가서 난동 부린적도 있었는데 그것도 트라우마 까지는 아니고 조금 힘든 기억으로 남아있어요.4. 엄마는 절 소유물로 여기고 계십니다. 항상 어딜 가든 절 데려가야 마음이 편해지시는 것 같고, 항상 돈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으셔서인지 절 약간 감정 쓰레기 통으로 사용하고 계신 것 같아요.음 그래도 친구도 잘 사귀고 헉교도 잘 다니고 있는데요.. 솔직히 쉽게 정신이 피폐해질 수 있는 가정에 살고 있고, 저도 모르는 새 정서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가 되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만약 그렇다면 다 같이 상담이라도 다녀보려고요. 안 받으려고 하시면 절연도 생각해 봐야겠죠.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cont image
사춘기에 겪는 어려움은 많지만,
정서적 지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