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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접종 몇 살 때 맞나요?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접종은 몇 살 때 맞는 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접종은 몇 살 때 맞는 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주변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입학 전쯤 맞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정확한 권장 연령과 접종 횟수를 알고 싶습니다. 또, 어린 나이에 맞는 경우와 청소년기에 맞는 경우 효과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단체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도 알려주세요.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is)에 의한 뇌수막염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에 대해 궁금하셨군요. 아래에 국내외 권장 연령, 접종 횟수, 어린 나이 vs 청소년기에 맞는 경우의 효과 차이, 그리고 단체생활 전에 접종이 중요한 이유를 정리해 드릴게요.
권장 접종 연령 및 횟수
① 국내(대한민국) 기준
MenACWY-CRM (멘비오 등): 생후 2개월부터 55세까지 접종 가능
벡세로(Bexsero, MenB 백신):
생후 2개월~23개월: 2회 또는 3회 기초접종 (연령에 따라 다름), 추가접종 필요
만 2세 이상: 0.5mL 1회 접종
다시 정리하면:
영아 (2~23개월): MenACWY-CRM은 최소 2회, 최대 4회 시리즈. 벡세로는 연령에 따라 2~3회 기초접종 + 추가접종.
만 2세 이상 ~ 성인 (55세 이하): MenACWY-CRM은 단회 접종, 벡세로는 2회 시리즈.
② 미국 CDC 기준
MenACWY:
11~12세: 1차 접종
16세: 1차 이후 부스터 접종
MenB (멤브로 B형 백신):
16~23세: 접종을 고려하도록 권장
어린 나이 vs 청소년 접종, 효과 차이?
어린 시기 접종 (영유아): 면역을 빨리 시작할 수 있으나, 보통 여러 차례 접종이 필요하며 항체 지속 기간은 비교적 짧을 수 있어 추가접종이 중요합니다
청소년기 접종 (11~12세와 16세): 높은 사회적 접촉과 집단생활 시작 전 시기에 맞춰 2회 접종을 통해 항체 수준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장기 면역에 유리합니다
즉, 영유아기에 빨리 면역을 시작하는 것과 청소년기 시기에 맞춰 부스터까지 하는 것 모두 의미가 있지만, 청소년기에 맞는 접근이 항체 유지 측면에서 실용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체생활 시작 전에 접종이 왜 중요할까?
수막구균 감염은 급속 진행 + 치명률 높음: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갑자기 악화되어 10~20%는 사망, 생존자도 장기 후유증(청각 상실, 신경학적 장애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집단 내 전파 위험: 기숙사, 학교, 군대 등 밀폐·밀집 환경에서는 전파력이 강해 예방접종으로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면역 형성 시간 고려: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체생활 시작 전 미리 접종해야 실질적인 보호 효과가 나타납니다.
요약 정리
나이대
권장 접종
접종 횟수
생후 2~23개월
MenACWY-CRM, 벡세로
MenACWY-CRM: 2–4회, 벡세로: 2–3회 + 추가접종
만 2세 이상 ~ 성인(55세 이하)
MenACWY-CRM 단회 접종 / 벡세로 2회
MenACWY-CRM: 1회 / 벡세로: 2회 시리즈
청소년 (11–12세, 16세)
MenACWY (청소년권장)
11–12세 1회 + 16세 부스터 1회
16–23세
MenB (선택 권고)
2회 시리즈
효과 차이: 영유아 접종은 일찍 면역 시작 가능하지만, 지속성과 관리 측면에서 청소년 접종 방식이 현실적이고 효과적일 수 있음.
집단생활 전 중요성: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에 들어가기 전, 미리 접종하여 항체 형성 시간을 확보해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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