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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배님들 좀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현재 24살이고 졸업 예정은 27살입니다1학년 때 통으로 학교를 안다녀서
제가 현재 24살이고 졸업 예정은 27살입니다1학년 때 통으로 학교를 안다녀서 학고 맞았는데 학교가 2학년으로 복학시켜주더라고요솔직히 그땐 어린 마음에 학력에 대한 열등감으로 때려쳤는데 지금 와서 보면 그런 걸 떠나서 지방사립 문과는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이 하등 없습니다주위에서 들어봐도 지방사립이여도 공대 나오면 기사따고 대기업 하청까지 들어가는데 문과는 사실 좋게 말해서 아웃풋이 공무원인 수준입니다실제로 제가 문헌정보학과 재학 중인데 저희 학과의 아웃풋이 사서 공무원 합격입니다그 이상은 바라볼 수도 없고 차선이 계약직 사서, 그것조차 안되면 사실 정말 갈 곳이 없죠남들이 다 원래 대학 졸업해도 전공과 다른 일 한다지만 한계점이 너무 명확해서 사실 답답합니다이미 글에도 썼듯이 마음은 이미 재수가 답이라는 생각 뿐인 것 같네요편입은 학점 망쳐놔서 사실 쓰고 싶어도 못쓰고요그냥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무슨소리십니까..
취업시장에서 학과도 중요하지만 나이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웃풋이 공무원 합격이더라도 다른길은 많습니다.
한계점이 명확하다뇨 그럼 자격증이 왜 있습니까. 학위는 왜 있구요.
학사로 안되겠으면 석사를 하고, 박사를 해서 연구직으로 길을 트는 방법도 있고, 혹은 학과를 재학하며 코딩쪽을 바라봐도 됩니다.
요즘 문과에서도 독서 및 문서 관리등에 있어 프로그램을 짜는 학생이 많습니다. 해당 과정을 통해 많지는 않아도 학사과정에서 기업이전을 통해 수익을 벌어들이는 학생도 있구요. 문헌정보학과면 데이터분석 및 정보관리 분야에 충분히 지원가능합니다. 실제로 배우는걸로 알고있는데, 안배우더라도 독학하시면 됩니다.
특히 굳이 데이터 분석이 아니어도 코딩 분야를 재학중에 공부하신다면, 길이 또 열리겠죠. 코딩은 전공보다 결국엔 실력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지금 재수하셔서 대학가시면 25살에 들어가시고 아무리 빨리 졸업하셔도 29살되시는 해에 졸업하시는데, 그때 취업시장 들어가시면 더더욱이 힘듭니다.
동나이대 학생들은 취업시장에서 아무리 늦어도 석사생 혹은 학사더라도 인턴경험, 여러 자격증을 통한 괴물스펙 쌓아서 뛰어들건데, 아예 신입지원으론 따라잡기 어려워요.
적어도 의대나 서울대 1~2년내로 가실수 있는거 아니면 지금 재수는 바라보지 마세요. 차라리 재학하면서 새로운 길을 찾아보는게 좋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