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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 넓고, 뒷담화 좋아하는 선생 어떻게 해요. 하 안녕하세요.제목 그대로 오지랖 넓고 남 얘기 너무 좋아하는 학원
하 안녕하세요.제목 그대로 오지랖 넓고 남 얘기 너무 좋아하는 학원 선 생님 어떻게 해야하나요?진짜 오지랖이 얼마나 넓냐 하면 남의 집 아이(학원 학생)를 그들의 부모님께서 알아서 하시게 놔두질 못하고 자꾸 간섭 하시고요. 교육 방법이 잘못 됐다느니 걔는 공부를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느니 자꾸 궁금하지도 않은 말을 저와 같은 학생한테 말씀 하십니다. 심지어 공부 학원도 아니고 예체능 학원인데도요. 교육 방법이 잘 됐든 잘 안 됐든 그건 학원 선생으로서의 관할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데요. 물론, 어린 학생일 경우 선생님께 예의 없는 짓을 한다면 가정교육 얘기가 나올 수 있겠지만 그걸 굳이 선생님과 같은 또래인 어른도 아닌 학생들에게 얘기를 해야겠냐고요.그리고 기분파가 너무 심해서 옆에 있는 사람인 제가 질려 서 나가 떨어질만큼 기분이 오락가락하시고요.애초에 말씀이 많으시고, 얘기하는 걸 좋아하시는 것 같은 데 그 말 많은 거를 좋은 데에 쓰지 않고 뒷담화 하는 데에 만 쓰시는 것 같을 정도입니다.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을 대화 소재로 삼아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들을 하고, 비 하 발언을 하세요. 어른들만이 알아야 할 얘기들을 애들한 테 아무 스스럼 없이 얘기 하시는데, 그런 것들을 입밖으로 꺼낸다는 거 자체가 잘못 된 거 아닌가요? 진짜 어린 제가 봐도 어린애처럼 느껴져요.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성숙한 어린애. 가르칠 것만 가르치면 되는데 선을 넘어서 학생들의 부모님 얘기까지 나오고요. 돈 얘기를 엄청하세요. 그 집은 돈이 많아서 어떻고, 걔네 부모님 돈 잘 벌어서 어떻고,.. 존경스러운 어른으로도 안 보이고, 정말 없던 정도 다 털립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 자식들 자랑은 남 얘기 하는 만큼 하십니다. 또한, 사람의 외모를 가지고 평가질 하고요. 하얗고 날씬한 사람을 보면 걔는 가까이서 보니까 얼굴에 뭐 발랐더라, 손 좀 댄 것 같더라라는 한 대 때려버리고 싶은 말들이 주를 이루고요.진짜 하는 얘기 다 들어보면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수준도 없고, 교훈도 없습니다.하..... 역겨워서 같이 얘기를 못할 정돕니다.그래서 진짜 사람들이 흔히 얘기하는 '없는 사람들이 오히 려 남 얘기를 많이 한다' 는게 진짜인가 봅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못 다니겠어요. 제발 ‘신박한 신경 끄는 법’ 좀 알려주세요.
열심히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감자라고 생각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