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이모랑 어딘가에 간 상황이었습니다. 이모는 저희를 태워주시고 나서 개인 일을 보시는데 오래 걸릴 것 같아 엄마랑 저는 각각 떨어져서 개인 시간을 가지려 했습니다. 전 마땅히 할 일이 없어 주변을 둘러보다 초등학교시절 잘 창겨주시고, 제가 잘 따랐던 선생님이 계신 학교가 보여 찾아갔습니다. 초등학생들 하교 시간이었는지 선생심을 바로 볼 수 있었고 같이 수다나 떨려 학교에서 나와 근처 큰 쇼핑몰 내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가는 길에 편집숍과 베이커리를 같이 하는 곳에 들러 구경하는데 선생님께서 들고 갈 빵을 사주셨습니다. 옆에는 (저는 모르는) 머리는 단정하게 세미 정장을 입은 분이 같이 빵을 받았고, 같이 카페로 이동할 예정이었죠. 막 나와서 저번에 인사드릴 때 드린 편지에 대한 답례로 선생님께서 편지랑 이것저것을 넣은 종이가방을 제게 주셨습니다. 감사하게 여기며 카페로 이동하는 중에 이모께서도 저희랑 같은 카페로 가시는 걸 보고 아 출발하는 시간이 얼마 안 남은 상황이구나를 느끼고 빠르게 음료를 시키려 했습니다. 음료를 기다리면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통유리창으로 된 전망 좋은 카페(10층?)로 근처에 공항이 있는지 비행기가 뜨는 게 잘 보였습니다. 비행기 꼬리에 주황색 바탕의 공화국 느낌의 나라? 가문? 문양이 그려져 있고 다른 8 ~ 9개 비행기가 과하게 호위하듯 막 이륙한 중 이었습니다. 잘 가다 그 주황색 바탕의 문양이 그려진 비행기가 연기를 내며 추락하더니 비행기 추락방향 정반대편으로 아파트 10층 정도 크기의 물체와 다른 것들이 저 멀리서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 중 제일 가까운 것은 앞에 건물을 무시하고 오면서 건물을 반으로 갈라 놓으며 다가왔습니다. 당연히 선생님과 노란 머리통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데 선생님께서 주신 선물들을 두고 온 게 기억나 저만 사람들 이동 방향의 반대편으로 가 선물을 챙겼습니다. 돌아오면서 여기저기서 이상한 물체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 한 사람들의 이동을 통제? 하는 관경이 보이고 제 주변에는 늑대 정도 크기의 무결점으로 희고 느름한 진돗개랑 셰퍼드를 섞은 듯한 형체의 존재(동물이라고 하기엔 느낌이 이질적이고 흰 몸체에 푸른 빛이 돌면서 중압감이 느껴지고 홀리는 느낌이었습니다.)가 발로 일렬로 선 노란 물체(고속도로 안전 페스 주황색 물통 크기)들을 굴리면서 사람들 이동을 통제하는데 지나가거나 도망치는 사람을 발로 쳐서 굴려버립니다. 그와중에 저도 그 자리에서 멀어지려 자세를 잡는 중에 그 물체가 저를 지긋이 쳐다보면서 다른 쪽으로 가더라도 이쪽으로는 오지마라는 느낌을 받아 찾으러 온 방향의 다른 방향으로 도망쳐 선생님께 물건 찾아왔다 하면서 끝났습니다. 인생에서 강아지랑도 접점이 없는데 이 기이한 존재에 잔상이랑 눈빛이 너무 기억에 남아 해몽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