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3여학생입니다 저희언니는 고2인데요저희언니는 어렸을때부터 착하다는 소리도많이들었고 저한테도 잘해줬습니다 예전에는 자매끼리 친하다는소리도많이들었고 일년에 한두번 싸우는정도였습니다 심지어 저희언니는 중학교에서도 성적이 엄청 잘나왔고 부모님말씀도 잘들었어서 부모님도 언니한테 기대가 컸었습니다 근데 언니가 중학교때는 일본애니를좋아하는편이였고 덕질정도도 그리 심하진않았는데요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언니가 점점 이상해지기시작한거같아요 예전에는 자기는 아이돌은 덕질안한다는듯 관심이없었으면서 갑자기 어느날부터 아이돌에 빠져서 닥질을하기시작했는데 아이돌을 좋아하는건 자기자유니깐 간섭하고싶진않지만 덕질정도가 제가봐도 너무 심합니다 앨범을 몇십개씩은기본이고 포카도 정말 셀수없이많습니다 언니방이 두개인데 한개는 거의 덕질존으로 쓸만큼이요 이정도는 무ㅏ 그렇게심하다고 안보실수있지만 저희언니가 덕질하는 아이돌이 한그웁이아니거든요…여라그룹입니다 그러다보니 모든그룹의 콘서트를 한번도 빼먹지않고 가고 심지어 시험기간에도 공부는커녕 아이돌영상만 보고있고 생일카페를가고 콘서트를갈려고 학교까지빠지고 제가봐도 너무 심각한거같더라고요 그러다보니 고등학교입학후부터는 성적이 정말 바닥을 찍기시작했어요 4,5등급은 기본이고 이번시험에서 정치와법?은 전교꼴지를했대요..저희부모님도 상심이 아주크십니다..그럼에도 언니는 반성하거나 노력하는모습하나없이 계속해서 심한덕질을 하고있습니다/또 덕질뿐만아니라 저희언니는 정말 착했는데 고등학생이되면서부터 갑자기 생전안하던욕을 하기시작하더라고요 뭐만하면 시* 거리고 걍 온갖욕은 다합니다 저한테도하고요 혼작말하면서도 많이합니다 심지어 부모님앞에서도 하고요 부모님도 처음에는 뭐라했지만 자기들이 아무리말래도 안된다는걸 깨달으셔서 이제는 그냥 포기하신상태입니다..정말 이렇게 사람이 한순간에 변할수있다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그리고 고등학생이 공부라고는 정말 하나도안하는데 가끔은 저언니는도대체 뭐가될려고저러는건지 한심하기만합니다 또 언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눈물이나올때도있더라고요..언니가 저를 싫어해서 저한테 욕을하는것도있는거같습니다 언니는 제가 언니방에 들어가기만해도뭐라하고 자기눈에띄면 항상 뭐라합니다 저는 언니와 싸우고싶지않고 예전처럼 지내고싶어요..그래러 저번에는 언니와 진지하게 말해보고싶어서 언니한테 “언니 왜자꾸 나한테 욕해?” 물어보니깐 “난 네가싫어”이러다라고요 그래서 제가“좋아하는척이라도해주면안돼?” 했더니 “싫어”라고했습니다 아직도 저희언니는 정신을 못차린거같습니다 그냥 이대로 성인이될때까지 기다려야라는건가요 성인이되면 괜찮아질까요 어떻게해야지 언니가 고쳐질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