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권태기 230일정도 남자친구랑 만난 고2입니다분명 얼마전까지는 잘 만났는데 갑자기 어느순간 너무
230일정도 남자친구랑 만난 고2입니다분명 얼마전까지는 잘 만났는데 갑자기 어느순간 너무 못생겨보이고 단점만 보이고 다 거슬리는데 이게 권태기 인가요제가 여자치고 키도 크고 목도 긴편인데 남자친구는 키가 작고 목이 짧은편에다 운동을 많이해서 땀냄새가 너무…거슬려요…그리고 이건 콩깍지가 벗겨진건지 요즘 너무 못생겨보이고 이걸 말해서 고친다고 하면 그건 싫을것 같아요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안고쳤으면 좋겠고 자기전에 항상 사랑한다고 하고 전화를 끊는데 이제 사랑한다고 말 하기 너무 불편하고 그냥 전화도 하기 싫어요입시미술을 하고있어서 매일 학원을 가고 방학때는 월화수목금토 8시간동안 학원에 잇어서 만날 시간도 없고 전화 한다고 제 개인 시간과 잠이 너무 줄어들고 제가 너무 피곤해요매일 4시간밖에 못잔지 1년반정도 돼서 더이상 피곤하고싶지 않아요밥 먹는것도 처먹는걸로 보이진 않는데 약간 왜 이렇게 먹지 저건 왜 저러지 이런 그닥 좋지않은 생각이 들어요솔직히 전 하루가 규칙적이고 변화가 없는 편이라 헤어져도 똑같이 잘 지낼것 같은데 굳이 계속 만나야할까요이런 생각을 하는것부터가 헤어질것만 같은데..그리고 주말에 만나는것도 재미없고 그냥 집에서 잠이나 더 자고싶을 정도 입니다 (설레지않는것이 아닌 그냥 피곤함이 느껴져요)제 생각을 그냥 줄줄 쓰다보니 횡설수설한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럴땐 극복하려고 노력은 하는게 좋을지 그냥 헤어지고 학업에 집중하는게 좋을지 너무 고민입니다근데 이제 극복하고싶은 의지도 없고 그냥 다 그만두고 쉬고싶을정도로 힘들어요…원래 고등학생은 연애를 하면 안되는데 제가 욕심을 부린걸까요
남자친구와의 권태기라면 지금의 감정을 잘 살펴보는 게 중요해요!
너무 힘들다면 잠시 거리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