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이성문제로 심하게 다퉜었어요근데 전 결코 잘못 한게 하나도 없어요남자친구가 전여친 몰래 만나고 몰래 연락했었어요그걸 제가 알았구요잘 하겠다며 울면서 잡더라구요이번 일이 두번째에요저도 정말 못 참겠고 이미 정신으로는 헤어지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드는데 감정이 안돼요 아무튼 저도 잘 하려고 노력중이고제 남자친구도 노력하고있대요저는 남 부럽지 않게 연락도 꼬박 잘 하고 이성과 엮일 일이 있으면 다 얘기하고 남자친구랑 같이 있을 때 연락와도 찔리는 거 하나도 없고 폰 두고 화장실 다녀와도 전 아무렇지 않거든요 그정도로 전 찔리는 게 전혀 없습니다 근데 남자친구는 저와 같이 있을때마다 폰을 숨기는 경우가 많구요 비밀이 굉장히 많아요알면서 만나는 거 맞지만바뀐다고 해서… 믿음은 잘 안 가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믿고싶어요제가 궁금한 점은전 이렇게 예전에도 잘 했지만 지금은 더 잘 해주고 있는데남자친구는 예전과 똑같은 거 같아요제 기대가 너무 큰 걸까요?제 기대에 조금이라도 못 미치면 또 과거에 얽매이게 되면서예전 다퉜던 일이 생각나구요자격지심..? 뭐 그런걸까요?그냥 자꾸… 얘는 이정도도 못 해주나? 얘는 말을 이렇게 밖에 못 하나? 얘한테 나는 뭐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구요그냥.. 얘 노력하고 있는 거 저도 알지만이정도 밖에 못 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제 기대가 너무 큰 거겠죠상대가 잘 하겠다는 기준과제 기준에서 잘 하겠다는 점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제가 이해하는 게 맞겠죠?진지한 답변 부탁드려요제 남자친구는 나름대로 노력 하고 있을텐데…제가 자꾸 지적하면기분 안 좋겠죠? 당연한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