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는 질려서 다른거 잡으러 갈려고해보는데어디로 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
강원도에서 8월 초에 낚시를 계획 중이시라니 정말 설레시겠어요! 가자미 대신 다른 어종을 잡고 싶으시다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어종들을 추천드릴게요:
농어: 6월부터 8월까지가 강원도의 농어 낚시의 최적인 시기예요. 특히 8월이 되면 큰 농어가 출현하기 시작하며, 주로 40~70cm 크기의 농어가 잡혀요. 이 시기에는 하루에 5~6마리씩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조황이 좋아요.
무늬오징어: 7월부터 연안에서 잡히기 시작하며, 8월에는 삼척, 임원 등지에서 2kg에 달하는 큰 무늬오징어도 올라와요. 무늬오징어는 에깅 낚시를 통해 공략할 수 있으며, 인내와 기술이 필요하지만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어요.
갈치: 동해안 지역에서 8월에 워킹 낚시로 접근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어종이에요. 생미끼나 작은 루어를 사용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으며, 여름밤 낚시의 매력을 더해줘요.
고등어와 전갱이: 이 두 어종은 생활낚시의 꽃이라 불리며, 초보자들이 접하기 쉬운 낚시예요. 확실한 입질과 손맛, 그리고 입맛까지 기대할 수 있어요. 주요 포인트로는 동해권, 남해권 전역이 있으며, 피크 타임은 해 뜨고 질 때예요.
백조기와 보리멸: 여름에 서해와 남해권에서 원투낚시로 자주 잡히는 어종이에요. 백조기는 소금에 살짝 말려 구워 먹으면 맛이 좋고, 보리멸은 회로 먹으면 좋아요.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낚시예요.
임연수어: 양양 동산방파제에서 임연수어가 잘 낚이며, 주로 20~25cm 크기지만 가끔 40cm 이상의 큰 씨알도 나타나요. 임연수어는 찌낚시뿐만 아니라 민장대를 이용해서도 쉽게 잡을 수 있어요.
대구: 속초 및 주변 지역에서 선상낚시로 대구를 잡을 수 있으며, 보통 수심 80~120m에서 이루어져요. 라이트지깅이나 락피쉬로도 대구를 잡을 수 있어요.
황열기(우럭): 속초와 양양 지역에서 선상낚시로 황열기를 잡을 수 있으며, 요즘 조황이 아주 좋아요. 이 낚시 역시 초보자와 가족 단위 체험객에게 인기가 많아요.
이 외에도 다양한 어종이 강원도에서 낚시로 잡힐 수 있으니, 원하는 어종에 맞는 장소와 방법을 선택하여 낚시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각 어종마다 최적의 포인트와 시즌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시면 더욱 알찬 낚시 여행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