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 있는 외고 다니고 있는 고2입니다중학생때 공부 열심히 하긴 했지만저보다 출중한 애들 훨씬 많고 면접도 완전 망해서외고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합격이더라고요…너무 의외의 결과라 신나기도 했고 외고 버프를 너무 믿은 나머지(지금 와서 보니 외고 버프 그딴 건 없는 것 같습니다……)중딩 때보다 공부를 너무너무 안 했고총 내신은 1학기 4.8…2학기는 제대로 계산을 안 해봤는데 1학기보다 조금 더 떨어졌을 겁니다4.9~5.1? 그 정도,,겨울방학 때 정신을 차렸습니다… 갑자기 중경외시가 너무 간절해졌어요솔직히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서성한 가고 싶었는데가망 없는 거 깨닫고 접었습니다…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준비한 2-1 중간고사도 망쳤거든요제일 열심히 했는데 결과는 작년이랑 비슷해요이미 1학년 때부터 열심히 한 외고 친구들을 따라잡는 건 쉽지가 않더라고요…그래도 나름 중간고사를 통해 얻은 게 있다면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감을 잡았다는 거…?기말도 열심히 준비하고있는데 그냥 너무 막막하고 무서워여ㅜㅜ부모님은 자꾸 꼭 서울 가자 중경외시 이상은 가자고 하시고저도 비싼 학비 내고 외고까지 왔는데 지방대 가고 싶진 않습니다…가망이 있을까요? 열심히 하면 중경외시 가능할까요?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ㅜㅜ
총내신 4등급 후반,,, 잘 준비하면 학종으로 경시는 갈 수 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