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커크 말라니 달리아 미카

이렇게 쓰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왜 이렇게 구성했는지 대략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말라니는 여기서 딜러가 아니라 서포터로 갑니다. 잿더미 성유물,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담 법구를 껴서 그 버프를 스커크에게 몰아주는 거죠. 흔히 잿드말이라고 불립니다. 잿더미 드슬 말라니를 줄여서 잿드말입니다.

달리아는 실드에 공속 버프를 주는 캐릭터입니다. 아예 이번에 스커크랑 같이 쓰라고 나왔죠. 함께 쓰시면 됩니다. 미카도 공속 버프에 약간의 힐이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행추를 제외한 이유는 행추가 물을 너무 잘 묻혀서 그렇습니다. 파티에 얼음 원소가 둘이 있으면 얼음 공명이 일어나는데, 얼음이 묻은 적을 때릴 때 치명타 확률이 15%가 올라갑니다. 그런데 행추는 물을 너무 잘 묻혀서 적에게 묻은 얼음 원소를 너무 잘 지웁니다. 그래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행추가 물을 너무 잘 묻혀서 탈락했다면, 달리아는 물을 너무 안 묻혀서 합격입니다. 실드에 공속 버프도 버프지만 일단 얘는 물을 거의 안 묻혀요. 스커크 입장에서는 너무 사랑스럽죠.

샤를로트는 힐러로 성능이 좋긴 한데, 달리아라는 실드 캐릭터를 기용한다고 생각하면 힐러의 존재가 애매하죠. 물론 달리아 실드가 갱신형이라서 중간 중간 데미지가 들어오긴 할텐데 그렇다고 실드에 힐러 둘 다 기용하기에는 낭비입니다.

로자리아는 괜찮은 대안입니다. 다만 로자리아가 치확 버프를 주기 때문에 치확 세팅을 바꿔야 하죠. 이는 나중에 스커크 파티에 더 좋은 캐릭터로 로자리아를 대체했을 때 스커크 세팅을 다시 하게 만드는 귀찮음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뺐습니다.

이 파티는 궁이 아니라 평타 기반입니다. 달리아도 공속으로 평타 버프, 미카도 공속으로 평타 버프이니까요. 그러니 평타형 스커크로 운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