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커플이고 남친이랑 100일 다 돼가는데 그동안 여러번 싸웠어요 그래서 서로 지칠때도 있눈데 그럴때마다 항상 대화로 풀고 사과하고 다시 친해져요 방학이라 많이 만나기도 하고요 제일 최근에 싸웠을땐 남친이 그냥 시간좀 가지자고 했눈데 그 시간 가지는기 헤어지는 의미가 아니라 야떻게 하면 우리가 더 좋아질 수 있는지 각자 이야기해보자 였어여. 근데 제가 그러는건 헤어지는길이라고 하니까 자기가 잘멋 생각했다면서 미안하다거 하고 저고 사과하고 다시 친해졌어요 잘 지내다가 문득 여즘 남친이 전이랑 좀 다른게 잘 보이더라고요. 물론 학원 숙제랑 여가시간이 필요하니까 남친 학원 끝날때만 전화하고 그 뒤로는 디엠말고 연락을 안해요 그랴니까 더 확 와닿앗난데 남친이 좀 소심해서 이쁘다 귀엽다 라는 말을 초반에 한두번 하다가 지금안 제가 저 화장 어떳냐고 물을때만 눈화장이 괜찮다 얼굴이 기모띠하네~ 이러는데.. 길가다가도 손은 제가 거의 맨날 먼저 잡고… 안그래더 제가 이쁜것도 아니고 덩치도 잇어서 몸매도 안 좋은데.. 제가 부끄러워서 그런거일까봐 이야기해보니까 아니라고만 하고 그 뒤러는 아예 버정 데려다주기까지 아무말도 안했어요 하긴 항상 제가 맨날 샤운해하고 그랴니까 싸움이 생기고 그러면 당연히 지치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