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과 서로 힘들다는 이유로 헤어지고 이제 5일 지났는데 제 친한 후배랑 맨날 연락 하면서 약간 일반적인 친한 사이로 지내는 것 같진 않았어요 제 후배가 뭐 먹고싶다 그러면 자기가 사줄테니까 와라 같이 먹으러 가자 그러고 전날에 릴스로 이쁜 여자 그런걸 보냈는데 너는 7단계네 하고 다음 날엔 오늘은 9단계네 그런 식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전 진짜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는데 연락을 해보니까 자긴 안 좋아한다 아무사이 아니고 썸도 아니래요 그냥 자기가 지금 힘들고 기댈사람도 없다 이런 얘기만 하고 그런 행동들에 대해선 아무 말도 안 해요 처음에는 제가 걔 좋아하냐는 질문에 왜 말해줘야 되냐고 그랬거든요.. 저랑 헤어지고 지도 힘들었대요 지금은 그냥 그렇다고 얘기 했고요 맨날 얼굴 보고 지내야 되는 사내연애였는데 쌩까고 지내고 싶다 하더라고요 힘들지만 그렇게 지내고 싶대요 진짜 얘가 뭔 생각으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후배랑 그렇게 지낸다는 사실이 뭔가 싶고 감정이 없다는 것도 못 믿겠어요 후폭풍 오게 하고 싶고 전 그래도 얘가 너무 좋아요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쌩까자니까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