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2이고 재즈를 좋아합니다. 다양한 음악적 경험이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려면 대학교가 필요하다고 들었고 하고자 하는 음악을 발돋움 시킬 수 있는 첫 장소라고도 들어서, 이런 저런 이유로 입시를 결정했습니다. 평생 직업할 생각은 없습니다. 재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이러나 저러나 입시를 하려면 전공 하나를 골라야 한다는데, 취미반으로 재즈피아노를 3달정도 배워봤습니다. 어릴때 체르니30 마치고 간간이 곡 몇개 치고 만 정도의 실력이었고, ‘재즈’피아노는 처음 배웠습니다. 2-5-1과 블루스 정도 배우고 있네요. 하지만 재즈가 좋지 피아노가 막 그렇게 좋은건 아니었습니다. 솔로 연주나 반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베이스, 드럼같은 다른 악기보다 자유도가 높은 것 같아 선택했던 것이죠.그런데 피아노 전공은 어릴때부터 해왔던 사람들도 있고 정말 피아니스트 처럼 쳐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그정도로 피아노를 좋아하지 않으며 다양한 악기 전체를 조금씩 조금씩 전부 좋아하는 편입니다.그렇지만 여러 학원을 다니며 상담도 해보니 우선 전공 하나를 택해 들어간 후 부전공이든 뭐든 기타 부가적인 길로 제가 좋아하는 악기를 할 수 있는 방향을 알려주시더군요. 그래서 일단 하나를 골랐는데, 이런 상태와 마음가짐으로 입시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재수까지는 생각중입니다. 아니라면 다른 악기로 해야할까요? 아님 전공을 다른걸로 바꾸고 입학 후 재즈를 해야 할까요? 전문 정보도 잘 모르고 현실적인 부분도 어떤지 가늠이 잘 되지 않습니다. 한 번 참고 밀어붙여서 일단 피아노로 입시를 봐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정성스럽고 진솔한 답변 부탁드립니다광고는 신고 및 대충 답변은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