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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하나요? 고등학생 1학년입니다. 저는 제 인생을 돈을 좀 적게 벌더라도 좋아하는
고등학생 1학년입니다. 저는 제 인생을 돈을 좀 적게 벌더라도 좋아하는 일인 예체능 하면서 살고 싶어요. 근데 부모님이 싫어하세요. 극구 반대하는 건 아닌데, 음 뭐랄까 언제는 말로 응원한다. 네가 하고 싶은 일 하라고 해놓고는 다른때에는 너 공부 안해서 인서울·국립대 못가고 인생 망하는 거라고 눈 딱 감고 3년만 공부하래요. 집에서 예체능 연습하고 있으면 한숨쉬고 나가거나, 그럴 시간에 공부를 하래요.사실 제가 예체능 가고싶지만 저도 저 나름대로 불안하기는 해요. 업계에 발이라도 들일 수 있는건가? 내가? 하면서요. 근데 제가 그 일을 하는 상상을 하면 너무 행복하고 더할 나위 없을 거 같거든요. 그래서 불안하더라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이 예체능일 뿐이지 사실은 교육계열도 좋고 과학계열도 좋아하기 때문에 더 고민입니다. 그쪽이 어느정도 즐거우면서 안정적이고 부모님 시선도 덜 받을테니깐요. 편견일까요? 그치만 유아교육과는 저출산인데 맞나 싶고 과학 쪽 가려면 공부에 매진하는 게 맞잖아요. 그래서 더 고민입니다. 빨리 정하고 예체능이냐 과학계열이냐 정해야하죠. 예체능 스타트가 느려서 하려면 지금 매진해야합니다. 과학도 마찬가지고요. 공부는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게 중학교 20-30% 정도였습니다. 과목 평균은 넘도록요. 현재 일반고 재학중입니다. 예고 갈걸 하고 뼈저리게 후회 중입니다. 형편이 그닥 좋은편은 아니라 더 고민이 됩니다. 친구들 중에도 예체능은 취미로 하고 아예 공부에 매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요. 예체능 간다고 공부 안한다는 건 아닙니다. 특히나 영어는 꼭 해야해서.. 특히 수행평가 열심히 하고있어요.아 또 부모님은 매번 국립대 외의 다른 대학교는 따라지라 욕해요. 저는 어디든 대학 다니는 사람들 보면 열심히 사는 거 같아서 너무 존경스러웠는데요. 제 대가리가 꽃밭인건가요?-----------(글이 길어서 요것만 읽으셔도..)일단 생기부는 대부분 제 예체능 계열로 채우고 있어요. 동아리도 예체능입니다. 과학으로 바꾸려면 빨리 틀어야할건데, 어떻게 해야하죠? 반대하시는 부모님께 확신을 드려야 할까요? 해서 예고편입은 하고싶은데 실력때문에 빠꾸일거 같아서 그냥 일반고에서 살아야할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틀어야하나요?
결론적으로 말해서 고등학교 1학년 이라면 본인이 좋아 하는것을 하는이 좋습니다.
질문자님의 생각과 목표가 "돈을 좀 적게 벌더라도 좋아하는 일인 예체능 하면서 살고"
싶다면, 부모님이 싫어하여도 질문자님의 뜻대로 하는것이 좋아요.
단, 부모님께 믿음을 주어야 해요. 예체능 이라고 두리뭉실하게 말하지 말고 , 예체능은
미술, 음악(노래/댄스), 연기,체육(운동) 중에서 어느 한분야에 대하여 집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남들보다 더 뛰어난 재능 즉, 끼가 없는데 ,남들 하는대로 대충 한다면 예체능 보다는 일반 유아교육이나, 과학분야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부모님한테 예체능 중에서 어느 분야에 열심히 하겠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예체능에 도전 하세요. 예술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는것도 중요
하지만, 일반 고교에 다니고 있으니, 현재 다니고 있는 고교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여
대학을 예체능 학과 선택하면, 질문자님의 꿈을 충분히 펼칠 수가 있을것 입니다.
질문자님의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단을 응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