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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서 평가절하/평가절상, 절하/절상 우리나라는 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그러면 절하/절상 단어를 사용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우리나라는 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그러면 절하/절상 단어를 사용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평가절하/평가절상은 고정환율제에서 사용하는 단어 아닌가요? 또 원화절하/원화절상 과 절하/절상의 의미 차이가 있나요?
1. "평가절하/평가절상" vs "절하/절상"의 제도적 배경
평가절하/평가절상
고정환율제에서 중앙은행이 공식 환율을 의도적으로 조정할 때 사용됩니다. 예: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한국은행의 원/달러 고정환율 포기.
핵심 특징: 정부 또는 중앙은행의 공식 개입을 전제로 함.
절하/절상 (Depreciation/Appreciation)
변동환율제에서 시장 수급에 따른 자연적 환율 변동을 설명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예: "수출 증가로 원화가 절상되다".
핵심 특징: 시장 메커니즘에 의한 자율적 변동을 의미함.
▶ 한국의 현실 적용:
한국은 실질적 관리변동환율제를 운영하나(citation:6, 18), "평가절하" 용어는 여전히 정책 개입이 수반될 때 사용됩니다.
→ 예: 2020년 COVID-19 위기 시 미달러 대비 원화 약세에 대해 "과도한 평가절하 우려"라는 표현이 공식 보고서에 등장(citation:15).
반면 시장 주도 변동은 "원화 절하"로 기술됩니다.
2. "원화절하/원화절상" vs "절하/절상"의 의미 차이
원화절하/원화절상:
명시적 통화 지정으로 "원화" 가치 변동을 한정해 지칭합니다.
사용 예: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화절하 필요성"(삼성경제연구소, 2023).
절하/절상:
일반적 개념으로 모든 통화에 적용 가능합니다.
예: "엔화 절상이 일본 수출에 미치는 영향".
▶ 실용적 구분:
한국 경제보도에서 "원화절하"는 국내 통화의 가치 하락을 강조할 때,
"절하"는 국제 비교 맥락(ex. "달러 대비 절하")이나 학술적 논의에서 더 빈번하게 사용됩니다.
3. 용어 선택 가이드라인
아래 표는 공식 문서·학술 논문·시장 보고서의 용례를 분석한 기준입니다:
용어
사용 권장 시나리오
사례
평가절하/평가절상
중앙은행의 공식 환율 조정 발표
"정부, 경상수자 적자 해소 위해 평가절하 검토"
절하/절상
시장 변동으로 인한 일일 환율 변화 설명
"미국 금리 인상으로 원화 절하 지속"
원화절하/절상
원화 가치 변동에 대한 국내 정책 논의
"원화절상 억제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
✅ 결론: 한국 맥락에서의 권장 표현
제도적 측면:
변동환율제라도 정부가 시장에 개입할 때는 "평가절하" 사용이 타당합니다.
순수 시장 변동은 "절하/절상"이 적합합니다.
명확성 측면:
국내 정책 논의 시 "원화절하" 를 사용해 통화를 명시하는 것이 오해를 줄입니다.
국제 경제 분석에서는 "절하" 로 포괄적 표현 가능합니다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