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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여자아이 있습니다. 초6 여자아이인데요 학원다녀와서 샤워하고 이제 숙제다 끝내고 친구랑 단톡방에서 이야기하다
초6 여자아이인데요 학원다녀와서 샤워하고 이제 숙제다 끝내고 친구랑 단톡방에서 이야기하다 친구들이 우리아빠 변태라고 해서 속상했습니다. 제가 오늘 학교에서 피구하다가 발을 접질러서 조퇴하고 아빠병원에 갔습니다. 아빠가 정형외과의사 시거든요. 아빠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찍고 아빠가 골절이라고 하셔서 수술할 정도는 아니고 뼈 맟추고 깁스하면 된다고 해서 아빠가 제 양말 벗기고 뼈맟고깁스 해주셨는데요. 스키니바지 입고 있어서 깁스하려면바지 벗어야돼서 아빠가 바지를 가위로 찢으셨는데 친구들이 아빠가 제 바지랑 양말 벗겼다고 변태데요. 저는 수치심느끼지도 않았고 아빠니깐 괜찮았는데 친구들이 우리아빠변태라는데 우리아빠 변태인가요? 치료하기 위해 아빠 바지를 어쩔 수 없이 가위로 찢어서 벗긴건데 친구들이 놀려서 속상해요.
작성자분 아버지는 절대 변태가 아니십니다.
정형외과 의사로서, 딸의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의료행위를 하신 것입니다. 스키니 바지를 벗기 어려운 상황에서 가위로 잘라 깁스를 하신 건 전문적인 치료 과정 중 하나로, 전혀 이상하거나 부끄러워할 일이 아닙니다.
친구들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한 말이므로 너무 상처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친구들이 무식하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