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결혼 13년차 이고 슬하에 13살10살 딸이 있습니다.저와 와이프는 공무원이고 저는 외근과 출장이 잦은 근무를하고있습니다. 와이프는 사무직이구요.작년 말쯤 와이프가 핸드폰 게임을 시작했습니다.우리부부는 게임을 좋아하고 같이하기도 합니다.근데 지나치게 게임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가사일에 소홀해지기 시작하더니 근래 들어서는 퇴근하면 거의 게임만합니다.6~7개월동안 거의 현질을 천만원가량했고 그걸로 많이 다투고 했지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않습니다. 게임상 남친도 만들어 개인적인 연락을하다 걸려서 그걸로 또 대판싸우고 게임을 접는다고하더니 하루가 못가 다시 몰래 게임을 하고있네요요즘은 포기수준입니다. 사실 이결혼생활을 유지해야하나 고민도 많이되고 하루가 지옥같은 느낌입니다. 이정도면 이혼 사유에 해당할까요? 소송을하면 어떻게 될까요..생각이 많아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