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는 왜 신도들에게 겁을 주나요? https://cafe.naver.com/hanpimo1/6391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자신들의 교리를 벗어나려는 신도들에게 집요하게 겁을 준다. "교회를 떠나면 일곱 귀신이 들어간다", "개가 토한 것을 다시 먹는 것처럼 타락한다", "하나님을 떠나면 멸망한다", "세세토록 불못에서 고통받을 것"이라는 식이다.이 모든 말들은, 탈퇴한 신도들을 향한 저주이자, 아직 남아 있는 신도들을 향한 경고다. 여기서 우리는 물어야 한다. 이들이 왜 이렇게까지 집요하게 두려움을 조장하는가? 그 이유는 단순하다. 통제하기 위해서다.하나님의교회는 외부 정보를 철저히 막는다. 비판 글, 탈퇴자 증언, 심지어 가족의 충고조차 “마귀의 방해”로 규정한다. 신도는 오직 교회가 제공하는 정보만 접하며, 교회가 그려준 “밖은 지옥, 안은 천국”이라는 프레임 속에 갇힌다. 이와 동시에, 두려움을 반복 주입한다. “지금 교회를 떠나면 곧 멸망이다”, “전도 안 하면 저주받는다”, “떡과 포도주 안 먹으면 구원 없다”…이 구조는 사이비 단체뿐 아니라 정치적 독재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방식이다.정보를 통제하고, 겁을 주며, 사람을 심리적으로 묶어두는 것. 육체적 감금은 없다. 그러나 그보다 더 강력한 심리적 감금이 있다.복음은 본래 두려움이 아니라 자유를 말한다.예수님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하셨다(요 8:32).그분은 떠나는 제자도 붙잡지 않으셨고, “너희도 가려느냐”(요 6:67)고 물으셨을 뿐이다. 사도 바울 역시 “억지로가 아니라 자원함으로 섬기라”고 했고,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도 없다고 선언했다(고전 13장).예수님과 사도들의 복음은 항상 진리, 사랑, 자유 위에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교회는 두려움으로 붙잡고, 죄책감으로 압박하며, 지옥을 팔아 충성을 끌어낸다. 이것이 신앙이라 말할 수 있는가? 이것은 복종이지 믿음이 아니다. 이것은 세뇌이지 회개가 아니다. 사람은 스스로 생각할 자유가 있다. 질문할 권리가 있다. 떠날 자유가 없다면, 그것은 진리가 아니다. 예수님은 공포로 사람을 붙잡지 않으셨다. 그분은 진리로 초대하셨고, 사랑으로 설득하셨으며, 떠나는 자에게도 자유를 허락하셨다.하나님의교회가 신도들에게 겁을 주는 이유는 명확하다. 신도 이탈을 막고, 조직을 유지하고, 헌금을 지키기 위해서다. 그 방법은 전형적인 사이비 통제의 방식이며, 예수님과 사도들이 전한 자유의 복음과는 정반대의 길이다. 이제 우리는 분명히 말해야 한다. 공포로 유지되는 종교는 신앙이 아니다. 진리는 자유를 낳고, 자유는 사랑으로 완성된다.“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는다.” (요한일서 4:18)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