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3년 차 결혼 준비 예비 신혼부부 입니다.  연애 할 때는 별로 신경 안 쓰고 있었지만.. 막상 결혼을 앞두고 생각해보니예비신랑이 아직 포경수술을 안 했습니다...이걸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저 혼자 계속 고민 하고 있는데요새언니 랑 제일 친한 결혼한 친구 3명과 대학 동창인 남사친 5명에게 물어봤습니다새언니에게 저희 오빠 포경수술 했어요..? 하고 물어보니 네 했어요.제일 친한 친구3명에게 물어봤는데요 너네 신랑 포경수술 했어? 그건 왜? 하길레 아니 예비신랑이 포경수술을 안 했더라..그래서 하라고 하니까 그건 개인선택 이고 꼭 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하니까 친구 3명 신랑들은 다 했다고 합니다.대학동창 남사친 5명도 다 포경수술 했다고 답했어요.초등학교 중학교때 했다고 하던데 대체 예비신랑은 왜 안 했을까요? 꼭 할 필요가 없는데 왜 남들은 다 했을까요?말이 안돼는 소리만 하니까 저도 화가 나고 좀 신경 쓰이고... 본인한테도 좋고 와이프에게도 좋고 다 좋은데 왜 안 하느냐 남들도 다 했다.서로를 위해 그것도 못하냐 내가 뭐 정말 이상한 거 해달라 부탁 하는 것도 아니고왜 이리 이해심도 없고 배려가 없냐고 엄청 싸웠어요 ㅜㅜ이거 제가 이기적이고 제가 이상해요?? 그렇게 할 필요 없는 수술인데 왜 주변인들은 다 했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