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여 짝사랑 고민 조언 좀 해주세요..ㅠ 작년 2학기쯤부터 반년정도 영어학원 같은반이었던 같은 학교 짝남이 있어요. 좋아하지는
작년 2학기쯤부터 반년정도 영어학원 같은반이었던 같은 학교 짝남이 있어요. 좋아하지는 거의 1년정도 됐어요. 학원 같은반일 때는 좀 친했어요. 원래 다정한 성격이긴 한데 다른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까 저한테만 좀 특별하게 대해준것 같아요. 문이랑 엘베문 잡아주는 건 기본이고 제가 간식 나눠주면 제꺼 쓰레기까지 버려주고, 항상 잘 도와줬어요. 학원에서 잘 한게 있어서 짝남이 하이파이브를 해달라 해서 제가 살짝 손닿게 해줬는데 짝남이 제 손 차갑다고 에어컨 꺼달라고 그랬던 적도있고, 제 프뮤를 기억하고는 학원쌤한테 그 노래를 틀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랬는데 걔가 학원 끊고 난 뒤로는 학교에서 아는척도 안해요 원래 눈마주치고 아는척은 했었는데...ㅠ 그래서 겨울방학 시작하고 진짜 접으려고 했는데 다시 개학하니까.. 못접겠어요. 최근에 인스타 생겨서 팔했는데 맞팔해주고 스토리도 조회한 사람들 중에서 세번째로 뜨고.. 이번에는 진짜 티내보려고요. 곧 친구 생일인데 작년에 제 친구랑 짝남이랑 같은반이었어서 내 친구가 뭐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뭐 아는거 있냐 이런식으로 디엠할 생각인데 너무 갑자기 그러면 이상한가요..?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ㅠㅠㅠ
친구 생일에 자연스럽게 디엠해보는 건 좋은 생각에요!
그런데 부담 갖지 말고 조금씩 다가가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