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연애고민 둘 다 고3이고 사귄 지 2주 된 커플입니다. 남친은 운동선수로
둘 다 고3이고 사귄 지 2주 된 커플입니다. 남친은 운동선수로 기숙사 생활 중이라 평일엔 만남이 어렵고 일주일에 한 번 주말에 볼 수 있는데 지금은 경기 준비로 한 달 동안 보기 힘든 상황이에요. 썸 탈 때도 경기 준비로 3주정도 기다렸다가 만났어요. 카톡은 평소 시간날 때 틈틈히 하고 하루에 한 번 밤에 30분 통화하는 정도인데, 최근엔 제가 먼저 연락하는 비율이 높고 남친 연락은 점점 간단해지고 있어요. 연애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계속 기다리는 입장이니 관계에 대한 회의감이 생기네요. 2개월 지나면 남친은 대학이 정해져서 여유로워진대요 근데 제가 2개월 동안 잘 기다릴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그때되면 제가 오히려 바빠질 거 같아요. 남친은 서운한 거 있으면 바로 말하라고 했는데 제가 이런 얘기를 하면 부담 줄까 걱정되기도 하고 이 연애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되네요.
솔직하게 마음을 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서로의 기대를 조율하며 기다리면 더 나은 관계가 될 수 있어요
조금 힘들더라도 서로 이해하려 노력해보시길 바래요!!